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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당권주자 제주 민심 잡기

조인호 기자 입력 2021-06-04 20:10:00 수정 2021-06-04 20:10:00 조회수 0

◀ANC▶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이준석 후보가

제주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신복지 제주포럼이

출범했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도 참여해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국무총리 시절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4.3을 매듭지어야 한다며

대통령을 설득해

배.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SYN▶

"4.3의 완전한 해결은 다른 양민학살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들께 기댈만한 나라 고마운

나라가 되는데도 필수요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제주MBC와의 인터뷰에서

제주 제2공항 문제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 이후에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곧 대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INT▶

"저희 당의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세분 의원과

당 정책 위원회가 좋은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곧 그 결과를 도민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청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는 제주시청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거리의 시민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면서

인증 샷을 찍었고

원희룡 도지사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INT▶

"가장 먼저 저희 선배들 중에서 지지선언을

해주셨던 분이 원희룡 도지사이기 때문에

원 지사와 인연은 각별하고 앞으로 당 대표가

된다면 그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원과 기자간담회에서

4.3을 폄훼하는 보수 유튜버 등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세력과는

교류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INT▶

"지금까지 5.18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라든지 역사왜곡 시도에 대해서 김종인 위원장 체제 하에서부터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처럼 4.3에 대한 폄훼 시도나 왜곡시도 자체도 엄중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제주 제2공항 문제는

원희룡 도정의 방향에 공감한다며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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