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은 오늘부터
1단계가 적용되는데요,
휴가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는 백신 접종자라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강화된 조치가 시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주연 기자 전해주시죠.
◀END▶
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과 함께
12개 해수욕장도 일제히 개장했는데요,
◀ 카메라 팬 - 해수욕장 풀샷 ▶
이곳 이호해수욕장은
오후 7시에 운영시간은 끝났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러 나온
관광객과 도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 반제 리포트 ▶
◀ I N T ▶ 김운희 / 경기도 일산시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는데 바다에 오니까 속도 풀리고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해수욕장 방역은
지난 해보다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용자들은
해수욕장에 있는 방역부스에서
가장 먼저 체온을 측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수막에 적힌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 이력을 등록한 뒤,
안심밴드와 체온 스티커를 팔에 부착해야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백신을 맞았더라도
다음 달까지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해변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하지 않습니다.
--
제주지역은
거리두기 1단계 적용으로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됐습니다.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었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까지로 늘어났고,
백신 접종 완료자는
인원 제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영업 제한이 풀린 업소들은
저녁 장사를 준비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I N T ▶ 강상관 제주시청대학로상인회장
"시간 제약이 없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활성화돼서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반제 리포트 끝 ▶
◀ 기자 st-up ▶
하지만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광객 증가 여부 추이 등을 지켜보면서
방역 조치 강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 N D ▶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