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개를 도살해
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보이는 농장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
제주시, 동물보호단체와
제주공항 인근의 한 농장을 급습해
전기 도살 기기 등을 압수하고
농장주를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사육 중인 개 50여 마리와
죽은 개들의 털을 모아둔 바구니,
절단기 등이 발견됐는데,
제주시는 불법 도살이 우려되는 개들을
동물보호센터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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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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