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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중도 사퇴로
제주도가 행정부지사의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주도의 현안사업들을
계속 추진하면서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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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도지사와 정무부지사가
함께 물러난 가운데
도지사 권한대행 1호 특별지시로
코로나19 극복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구만섭 /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SYN▶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민생경제가 활기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청정과 공존이라는 일관된 기조 아래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형 뉴딜사업과 2030 탄소중립 제주,
청정제주 송악선언의 후속조치 등을
착실히 준비하고 정무부지사 임명도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SYN▶
"정무부지사 임명 건에 대해서는 도민사회의 여론,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빠른 시일안에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도정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좌남수 의장은
항상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며
소통을 강조했고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좌남수 / 제주도의회 의장 ◀SYN▶
"원희룡 지사가 어느날 갑자기 도민 입장에서는
갑자기 그만 두니까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하지만, 제주 제 2공항 문제 등
갈등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체제로는
대응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특히, 정부가 4.3 희생자 배보상에서
나이와 직업에 따른 차등 지급을 검토하면서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구만섭 권한대행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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