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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금 착복 혐의 3곳 더 있다

송원일 기자 입력 2009-01-08 00:00:00 수정 2009-01-08 00:00:00 조회수 0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태풍 나리 피해 복구 과정에서 재난기금을 횡령한 혐의를 추가로 적발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미 적발된 애월읍과 구좌읍 외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3곳에서 추가로 재난기금을 착복한 혐의를 잡고 관련 공무원과 건설업자를 소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재난기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간부 공무원의 개입 여부 등 조직적인 횡령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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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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