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장기 미제 사건 가운데 하나인
변호사 피살사건의 살인 교사 피의자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999년 11월,
제주시 삼도2동 골목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이 모 변호사 살해를 교사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된
55살 김 모씨에 대해 프로파일러 조사를 벌인 결과,
김씨가 당시 범행 현장에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김씨는 검찰 송치 전 기자들 앞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지은 죄가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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