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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태풍 영향…최고 400밀리미

홍수현 기자 입력 2021-09-15 00:00:00 수정 2021-09-15 00:00:00 조회수 0

◀ANC▶

이번에는 태풍 찬투 예상진로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상하이 앞바다에 정체하면서

세력은 다소 약해졌는데요,



자세한 태풍 소식,

정희원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CG1.

태풍 찬투는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80hpa, 강도는 중으로 오전보다는 한 단계 낮아졌지만

여전히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태풍의 이동을 막고 있는 북쪽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내일 오후부터 태풍이 오른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CG2.

내일 오후에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겠고

모레 금요일 새벽에 서귀포 남쪽 약 30km 부근으로

빠르게 다가오겠습니다

금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 남쪽해상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후 대한해협을 거쳐 토요일에는 일본 오사카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3.

따라서 내일과 모레는 태풍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산지 진달래밭에는 686mm,

서귀포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금요일까지 100~3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산지에는 400mm이상 물폭탄이 예상돼

누적강우량이 1000mm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수로 점검 등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CG4.

바람도 점차 거세지겠는데요

현재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과 모레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m에 달하면서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바람에 날릴 만한 위험요소는 없는지 시설물 점검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 제주도 전해상으로 태풍특보가 발효되겠고요

물결이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아침기온)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23도선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기온)

내일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태풍이 물러난 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추석 당일인 다음주 화요일에는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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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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