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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제주는 이미 7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린 뒤라 
긴장감이 더 클 수밖에 없는데요,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김항섭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END▶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비도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 서귀포 남서쪽 --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태풍의 위력을 점차 느낄 수 있습니다. 
◀ 현장 카메라 - 바닷가 팬 ▶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면서
집채만한 파도가 해안가로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태풍특보가 확대되면서
제주 전역에는 태풍 --가 내려졌습니다. 
◀VCR▶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지난 13일부터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비는 어제 하루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에서 시속  --km의 강풍이 관측되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시내에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 --건이 접수됐습니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내일 오전 --시 
서귀포 --쪽 --킬로미터 해상까지 올라오면서
제주에 가장 근접한 뒤 
대마도 남쪽 해상을 지나
일본 혼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지역 유치원과 모든 초.중.고등학교는
내일 하루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되고 있고, 
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부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이 우려되면서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는데요. 
제주는 내일까지 
시속 --킬로미터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4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에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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