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1.
태풍 찬투가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닷새 동안 퍼부었던 비는 
오후에 모두 그쳤고 바람도 잦아들었습니다
현재 태풍은 
부산 남동쪽해상을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에 일본 규슈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태풍은 물러났지만 
태풍의 잔여 에너지가 남아 있어서 
바다에는 물결이 여전히 높게 일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차차 해제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해안가에서는 
너울성파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G2.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내일부터는 정상화되면서
귀성, 귀경길 교통편도 양호하겠습니다
CG3.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에는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오전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차차 날이 개면서 맑아지겠습니다
CG4.
따라서 제주지역은 추석 당일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넉넉한 한가위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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