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제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비자림로 확장공사와
트램 도입에 관한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와
제주시 도심의 노면전차인 트램 모두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환경 훼손 논란으로 중단된 뒤
공사 촉구 결의안이 최근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는
비자림로 확장 공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습니다.

(CG) '찬성한다'는 응답이 46.7%로
'반대한다' 44.2%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50대와 60대, 1차산업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20대 이하와 30대,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CG)

제주시 도심에 노면전차인
트램을 도입하는 계획이
최근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최종안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CG) 트램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4%로
'반대한다' 40.5%와 오차범위 안에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블루칼라 종사자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은
30대와 자영업 종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CG)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