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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국제병원 논란 해소될까?

송원일 기자 입력 2021-09-28 00:00:00 수정 2021-09-28 00:00:00 조회수 0

◀ANC▶



중국 녹지그룹이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했던

녹지국제병원을

국내 병원인 우리들병원이 인수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mbc 취재결과

우리들병원과 녹지그룹이

새로운 합작법인을 만들어

병원 건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비영리병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18년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허가를 받았다 취소되자

제주도와 3년째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녹지국제병원.



(CG)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시행자인

JDC에 따르면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은

최근 녹지국제병원을 운영하는 중국 녹지그룹과

계약을 맺고 80:20의 지분 비율로

별도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합작법인이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540억 원에 매입하는데,

우리들병원은 자기 지분 80%에 해당하는

430억원을 투자해 운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G)



JDC는

운영권을 쥔 우리들병원이

의료법인을 만들어

비영리 국내 일반병원을

새로 개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상 100개 이상인 종합병원급인 경우

도지사 허가를 받는데 3-4개월이 걸리는 만큼

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6월 안에

문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문대림 이사장

\"일반병원으로 개설허가를 다시 받을 것이고

진료과목이 확정되는대로 도민들에게

공개하겠다라는 얘기를 주셨고\"



영리병원으로

계속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jdc는 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문대림 이사장

\"열리병원 허가 보건복지부에서 ....\"



하지만, 영리병원 반대단체들은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우리들병원이 구상하는 계획이 공개되고

투명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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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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