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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녹지그룹이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했던 
 녹지국제병원을 
국내 병원인 우리들병원이 인수하겠다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mbc 취재결과
우리들병원과 녹지그룹이 
새로운 합작법인을 만들어 
병원 건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비영리병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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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허가를 받았다 취소되자
 제주도와 3년째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녹지국제병원.
(CG)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시행자인 
JDC에 따르면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은 
최근 녹지국제병원을 운영하는 중국 녹지그룹과 
계약을 맺고 80:20의 지분 비율로 
별도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합작법인이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540억 원에 매입하는데, 
우리들병원은 자기 지분 80%에 해당하는 
430억원을 투자해 운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G)
 JDC는  
운영권을 쥔 우리들병원이 
의료법인을 만들어 
비영리 국내 일반병원을 
새로 개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상 100개 이상인 종합병원급인 경우 
도지사 허가를 받는데  3-4개월이 걸리는 만큼 
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6월 안에  
문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문대림 이사장
\"일반병원으로 개설허가를 다시 받을 것이고 
진료과목이 확정되는대로 도민들에게 
공개하겠다라는 얘기를 주셨고\"
  영리병원으로 
계속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jdc는 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문대림 이사장
\"열리병원 허가 보건복지부에서 ....\"
 하지만, 영리병원 반대단체들은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우리들병원이 구상하는 계획이 공개되고 
투명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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