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는 2위에 머물렀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열린 제주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6.75%로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35.71%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3위는 추미애 후보 6.55%,

4위는 박용진 후보 0.99% 였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도

이재명 후보 53.41%,

이낙연 후보 34.73%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제주 경선에서 후보들은

특히 4.3 해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ＳＹＮ▶이재명 후보

"4.3의 완전한 해결을 통해 무고한 민간인 학살사건 해결의 모델로 삼고, 제주도를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섬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ＳＹＮ▶이낙연 후보

"내년부터 5년 이내에 (4.3) 배.보상을 완료하겠습니다. 억울한 재판에 대한 재심과 평화공원 완성까지 한치의 소홀함 없이 챙기겠습니다."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도

자신이 개혁과 진보의 적임자라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ＳＹＮ▶추미애 후보

"거대한 기득권 동맹에 맞서 강력한 개혁의 깃발을 꽂을 완전히 새롭고 강력한 개혁주도세력을 만들어주십시오."



◀ＳＹＮ▶박용진 후보

"더 큰 세상의 변화를 대한민국의 더 큰 정의와 번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박용진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오늘 제주 경선 선거인단 수는 만3천346명,

투표율은 52.23%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출입이 제한된 합동연설회장 밖에서는

후보별 지지자들이 모여

뜨거운 장외전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