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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대비 미흡 지적

김항섭 기자 입력 2021-10-22 07:20:00 수정 2021-10-22 07:20:00 조회수 0

◀ANC▶

정부가 다음 달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가 별 다른 준비없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도는
백신 접종률 추이를 지켜보며
영업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의료체계 부담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국민 피로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검토 중인 '위드 코로나'.

단계적 시행이 불과 2주도 남지 않았는데
제주도는 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다른 지방과 달리,
일상회복위원회도 구성하지 않고
내부 검토만 진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SYN▶
양영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해야 하는 건데..."

◀SYN▶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공공과 민간이 결합해서 시장의 어떤 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저희가 조직 체계를 짜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것이고..."

6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형 뉴딜 2.0 사업이
위드 코로나 정책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제주안심코드 강화 외에는
관련된 사업이 없고,
인적 지원 사업을 추가한다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지원이나
학력 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은 없다는 겁니다.

◀SYN▶
이승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방역체계든 아니면 우리가 일상 회복에 대한 이런 데이터 수집.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모든
유형별 그리고 이것을 어떤 식으로 체계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고..."

◀SYN▶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지금 아마 기재는 안 돼 있을 것 같지만
상당한 액수의 사업들이 아마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해
제주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완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다중이용시설이나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업장들의 제한을 3단계로
완화하거나 나중에 최종적으로 풀려고 하고..."

한편, 오는 12월 개원 예정인
제주국립묘지와 관련해
제주도가 조례를 제정해
유족들에게 이장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이동희 제주도보훈청장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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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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