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놓인
한라산 구상나무의 열매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한라산 구상나무 열매 수량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영실지역에서는 조사 대상 가운데
1/3에서만 열매가 달렸고
열매 수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화기의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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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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