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제주도 단체관광 특수 기대....외국인 관광객 회

박주연 기자 입력 2021-11-01 00:00:00 수정 2021-11-01 00:00:00 조회수 0

◀ANC▶

위드 코로나와 함께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 관광업계에서는

연말 연시 특수

기대감이 높습니다.



코로나 이전 제주에만 허용됐던

중국인들의 무사증 입국이

언제쯤 풀릴지도 관심거리인데

제주도는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기슭, 편백나무가 우거진

자연휴양림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했던

이 곳에 단체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새로운 방역대책이 시행되자

그동안 미뤄왔던 제주여행에 나선 것입니다.



◀INT▶ 김광남 / 경기도 안양시

\"아무래도 조금은 잠잠해지고 국민들도 워낙 이런 방역에 익숙해져서 좀 더 홀가분 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공기도 맑고 해서 즐기다 가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단체관광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던

제주지역 전세버스 예약율은

최근 40%까지 올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습니다.



관광업계는 연말 연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고수은 전세버스업체 대표

\"우리 전세버스 업체뿐만 아니라 여행사나 관광업계들이 연말에 특수를 노리는데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많은 손님들이 제주에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던

제주시내 상점가는 여전히 한산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중단됐던

국제선 항공편과

무사증 입국 제도가 재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신애복 누웨모르 상인회장

\"무사증으로 들어올 수 있어야만 외국인들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사증이 빨리 풀려야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인데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