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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주도의회 정례회가 시작돼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에 이어
6조 원이 넘는
내년 제주도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국회에서는
내년 시행을 앞둔
4.3 희생자 보상금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이번 주 진행되는 주요 현안을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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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정례회가
오늘 시작돼 다음달 15일까지
31일동안 열립니다.
내일부터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상대로
도정질문이 진행됩니다.
도의회는 도정 질문을 강화하기 위해
당초 사흘 일정을 나흘로 하루 더 늘렸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도 일정이 하루 더 늘어나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열립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사상 처음 6조원을 돌파한
내년 제주도 예산안도 심의합니다.
도의회는
올해 예산보다 9.7% 늘어난
6조 3천922억 원의 예산이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심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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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4.3 희생자 보상금 천810억 원이 편성된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여야가 4.3 희생자 보상금 지급에
큰 이견이 없는 상태여서
무리없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4.3 때 부모를 잃고 양자나 수양딸로 간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이 상속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용역비 예산을
신규로 반영해달라고 한 요구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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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초등돌봄전담교사의 근무시간을
현재 5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
전일제 근무로 전환해달라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내일(11/16) 제주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입니다.
노조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시간 전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예산 지원까지 약속했다며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1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협상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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