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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수험생 오늘 밤 10시까지 PCR검

박주연 기자 입력 2021-11-17 00:00:00 수정 2021-11-17 00:00:00 조회수 0

◀ANC▶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이번 시험 역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도 클텐데요,



시험일인 내일은 발열 확인 절차를

거쳐 입실해야해 수험생들은 여유있게

시험장으로 가는 게 좋겠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이

건물 밖에서 차례로 수험표를 받고,



배치도에서 자신이 시험 볼

교실 위치를 확인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이 모두 끝나,

수험생들은 시험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INT▶ 임현지 / 남녕고 3학년

\"처음 오는 학교라서 익숙하지는 않지만

수능당일에 조금 빨리 와서

그 분위기를 익히면 괜찮을 거 같아요.\"



올해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40명 늘어난 6천 900여 명.



시험은 일반시험장 16곳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2곳,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2곳 등 20곳에서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을 거친 뒤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다시 측정해야하고,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시험장 안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험실 좌석 칸막이는

2교시 이후 점심시간에만 설치됩니다.



◀INT▶ 양연재 / 남녕고 3학년

\"코로나 때문에 (절차가) 많이 복잡하고 힘들 거 같지만

그래도 수능 최선을 다해서 보려고 하고 있어요.\"



시험일인 내일, 시험장 주변 응원과

격려행사가 금지되고,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됩니다.



◀INT▶ 정성중 제주도교육청 학생교육과장

\"학생 임원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와서 응원하는 하는 것은

일체 금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관공서라든지 공공기관은

전부 다 10시 이후에 출근하도록 안내가 되고\"



아직까지 도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없는 상황.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오늘 밤 10시까지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U) \"교육청과 방역당국은

수험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일 경우 지체없이 신고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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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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