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이번 시험 역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도 클텐데요,
시험일인 내일은 발열 확인 절차를
거쳐 입실해야해 수험생들은 여유있게
시험장으로 가는 게 좋겠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이
건물 밖에서 차례로 수험표를 받고,
배치도에서 자신이 시험 볼
교실 위치를 확인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이 모두 끝나,
수험생들은 시험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INT▶ 임현지 / 남녕고 3학년
\"처음 오는 학교라서 익숙하지는 않지만
수능당일에 조금 빨리 와서
그 분위기를 익히면 괜찮을 거 같아요.\"
올해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40명 늘어난 6천 900여 명.
시험은 일반시험장 16곳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2곳,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2곳 등 20곳에서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을 거친 뒤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다시 측정해야하고,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시험장 안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험실 좌석 칸막이는
2교시 이후 점심시간에만 설치됩니다.
◀INT▶ 양연재 / 남녕고 3학년
\"코로나 때문에 (절차가) 많이 복잡하고 힘들 거 같지만
그래도 수능 최선을 다해서 보려고 하고 있어요.\"
시험일인 내일, 시험장 주변 응원과
격려행사가 금지되고,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됩니다.
◀INT▶ 정성중 제주도교육청 학생교육과장
\"학생 임원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와서 응원하는 하는 것은
일체 금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관공서라든지 공공기관은
전부 다 10시 이후에 출근하도록 안내가 되고\"
아직까지 도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없는 상황.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오늘 밤 10시까지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U) \"교육청과 방역당국은
수험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일 경우 지체없이 신고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