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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이번 수능 역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할
점들이 많은데요,
시험장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혜진 기자,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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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메라 LTE-
네,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제 약 1시간 쯤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시험이 시작되는데요,
수험생들이 입실을 마쳐야하는
오전 8시 10분이 다가오면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예비소집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수험생들이
시험장 건물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요,
그 때문인지 수험생들은
비교적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해
자신이 시험 볼 교실과
자리를 확인하려는 모습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수험생 응원이나 격려행사가
모두 금지돼 시험장 앞은 조용한 모습이고요,
수험생 부모들도 자녀들이 입실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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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에서는 지난해보다 400여 명이 늘어난
수험생 6천900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일반시험장 16곳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2곳,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2곳 등
고사장 20곳이 설치됐고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어젯밤 10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아직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없는 상황입니다.
(연결 전 변동 상황은 바꿔 읽어주세요.)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를 거친 뒤 시험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재측정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시험장 안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시험장 안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 기기 등
전자기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요.
지난해와 달리 좌석 칸막이는
2교시 후 점심시간에만 설치됩니다.
만약 시험장 입실시간에 늦어질 것 같으면
주변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하고,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도 당황하지 말고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제일고 시험장에서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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