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10대 이하 코로나19 확진 비율 급상승…방역당국

김찬년 기자 입력 2021-12-14 00:00:00 수정 2021-12-14 00:0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오늘도 2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층 확진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방역 당국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내 한 중학교.



열흘 만에

학생 43명과 교사 등

86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20일 만에 확진자 49명이 발생하는 등

소아 청소년 사이 감염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SYN▶00학교 학생

\"학생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어디 다닌다거나 어떤 활동을 하는데 좀 걱정이 많이 돼서 어디 잘 돌아다니지 못하고 있어서 그게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최근 일주일 동안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주 전보다 38% 늘어난 299명,



이 가운데 112명이 19살 이하 확진자입니다.



CG

\"지난 6월 전체 확진자의 10% 수준이던

10대 이하 확진자는

지난달에는 34%로 치솟았고,

이달들어서는 40%에 육박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현승호/제주도 역학조사팀장

\"12세~ 17세 기준으로 보면 1차 접종률이 54.05%입니다. 2차 접종 완료자가 36.65%가 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부작용 신고가

전체의 3.7%에 그치고

두통과 어지럼증 호소 등

모두 경증인 점을 들어

백신 접종을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SYN▶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가장 중요한 건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함한 사회 참여권을 제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꼭 백신 접종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U)

\"제주지역 확진자 증가세를 꺽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려야 하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보니

방역당국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