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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권한대행 \"격리병동 확보, 제2공항 대선

송원일 기자 입력 2021-12-21 00:00:00 수정 2021-12-21 00:00:00 조회수 0

◀ANC▶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제주지역 방송사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제주 제2공항은 찬반 양론에도 불구하고
대선 공약에 반영해주도록
각 정당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해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지역의 경우 위중증 환자가 많지 않아
아직까지는 병상에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비상시에 감염병 격리병동으로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병동을
제주대병원에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내년부터 시작해서 3년동안
400여 억 원이 투자가 되는데
150병상 정도의 하이브리드병동을
3년 후에는 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기적으로는 그렇게 충당을 할 예정이구요\"

논란이 큰 현안인 제주 제2공항은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지역 미래과제에 포함시켜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SYN▶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찬반 양론이 있겠지만 제주도정에서는
제2공항 추진은 지속적으로 진행돼온
부분이기 때문에 대선 주자들께서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미래과제에
포함시켰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4.3희생자 보상금 지급과 관련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공무원 25명과 기간제 근로자 100명을 투입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제주도 본청과 양 행정시, 읍면동에
보상과 관련된 전담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도의회에 올라가 있는 조례 개정을
통해서 전담 조직을 신설하게 됩니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는
지난 10월까지 법정보호종인
애기뿔쇠똥구리를 인근 오름으로 모두 옮겼고,
도로 폭 축소와 생태통로 조성 등
관련 용역을 이달 안에 마무리해
환경부와 협의를 거치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대규모 관광개발 위주로 진행돼
환경보존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앞으로는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신재생에너지 등
제주의 특성과 조화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별도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한편
투자 국가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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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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