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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2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지는가 싶더니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
다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제주MBC가 연말을 맞아
마련한 기획뉴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속 앓이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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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년 차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배라고 합니다.
식당 운영을 하고 있는 신영미입니다.
5개월이면은 잠식 되겠지, 6개월이면 되겠지 하고
인원(직원)을 계속 끌고 갔었습니다.
근데 이제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30%씩 감소되고
인원은 인건비는 기존의 코로나 전 상황에 인건비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 적자 부분에 대해서 좀 메꾸기 위해서
제가 2천만 원 정도 대출을 받았고, 가계 하나로
장인 장모님도 생계를 하시고 저희 가족 네 가족도
이제 생계를 하는 상황인데 앞으로 이제 더 나아지겠다는
그런 확신이 안 들기 때문에 좀 많이 답답하고
가족들한테 많이 미안하게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매출이 10분의 1밖에 안 되니까 그냥 직원 한 두 명 데리고
저 혼자 장사한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루에 3명도 받고 2명도 받고 이럴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는 다 또 반찬 해놓은 거를 다 버려야 되는 상황이고 손님도 안 오지 해놓은 것도 다 버리지 또 직원들도 10년씩 이상 근무했던 직원들도 다 보내려니 사실 마음도 아팠고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이러한 일을 겪어본 건 처음이라서
참 우울증도 많이 왔고
11월부터 정부에서는 또 위드 코로나 한다고 또 발표를 하고 또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이제 24시간 운영을 하게 됐는데
방역 정책으로 인해서 영업시간 (밤) 9시까지 하고 있는데 이것도 지금 제가 이제는 좀 정부에서 운영하는 그런 방역 정책이라든지 1월 2일까지다 이런 거를 좀 신뢰를
못하겠더라고요.
회복되려고 할 때 지금 이렇게 또 다시 정책이 바뀌어버리니까 참 난감하고 그리고 또 그전에 다녔던 직원들이 또 그나마 다시 와서 두 달 동안 일은 해줬는데 이제 또 이렇게 바뀌어버리니까 또 어떻게 해야 될지 지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보상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자영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방역 정책을 좀 했으면 좋겠고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빨리 종식이 돼서 예전에 일했던 직원들과 같이 일상생활도 하고 또 손님들도 많이 오고 다시 또 좋은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끝자막_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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