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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정의당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제2공항

송원일 기자 입력 2022-01-06 00:00:00 수정 2022-01-06 00:00:00 조회수 0

◀ANC▶

각 정당의 도당위원장들을 만나
선거 판세와 전략을 들어보는
신년대담 세 번째 순서입니다 .

오늘은 마지막으로 정의당 고은실 제주도당위원장을
송원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송원일 기자>
고은실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구도를 보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강 구도가
전개되면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고은실 위원장>
소수정당이 언론에 노출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구요. 그러다 보니까 지지율 또한 높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저희 입장에서는
이것에 휘둘리지는 말자, 앞으로 언론
토론이라든지 정책에 관한 것들을 계속 홍보를
하다 보면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
정의당에서는 앞으로 남아 있는 대선 기간에
어떻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까?

<고은실 위원장>
도민들에게 맞는 정책을 가지고 다가가려 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도 말씀한 것처럼 제주
환경수도라든지, 4.3특별법 개정이라든지,
돌봄책임제 등 도민들께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겠구요.

<송원일 기자>
지방선거도 다섯 달 정도 남아 있는데
정의당에서는 도지사 후보를 언제쯤 결정할
계획입니까?

<고은실 위원장>
대선이 끝나면 정치의 판이 많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정의당도 대선이 끝난
이후에 중앙당의 정치활동 또는 일정에 따라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
위원장께서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 있는
겁니까?

<고은실 위원장>
없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건강에 좀 문제가 있어서 여러
가지 고민이 깊습니다.

<송원일 기자>
제주에서는 제주녹색당, 시민정치연대‘제주가치’
이런 진보진영에서 각자 도지사 후보를 확정한
상태인데 지방선거 국면에서 진보진영의 후보를
단일화한다거나 연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고은실 위원장>
중앙당에서 대선 때 진보진영에 대한 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입장이구요. 지방선거는 아직
논의는 하고 있지 않지만 다음주 정도에 만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송원일 기자>
지방선거 국면에서 어떻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인지 말씀해주시죠.

<고은실 위원장>
저희 정의당의 천 명이 넘는 당원들이
지역내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봤을 때 제주도가 최고로
높다고 생각이 들구요. 그 힘으로 정의당
당원들이 제주 정책을 가지고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표심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될
현안, 과제가 있다면 어떤 걸 들 수 있겠습니까?

<고은실 위원장>
제일 크게는 제2공항 백지화가 현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제2공항에 대해서는 이미
도민들은 반대로 결정했다 생각하구요. 이것을
집행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가 말씀한 제주도의 환경수도 지정
문제도 ‘기후 부지사’를 도입해서라도 실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구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돌봄에 대한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졌습니다.
그래서 제주 지자체에서 ‘책임돌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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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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