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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방문...\"환경 수도·해저터널 '신중

김찬년 기자 입력 2022-02-14 00:00:00 수정 2022-02-14 00:00:00 조회수 1

◀ANC▶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찾아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를 개발중심 관광도시에서
환경수도로 바꾸겠다고 공약했고,
해저터널과 제2공항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확정 이후
처음 제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

첫 일정으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 9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LINER CG)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제주를 폐기물 제로의 순환자원 혁신도시로 육성하고,
탄소중립선도지역 육성,
기본소득 정책 시범 실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국가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SYN▶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하수종말처리
인프라 확대, 통합물관리체계 구축 지원과 같은 환경 분야에 재정을 투입해 도민 생활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주요공약에서 빠진 해저고속터널과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직 검토 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저터널 문제는 꽤 오래된 논쟁거리인데
지금 저희로서는 확정하기 어려워서 검토중이란
말씀 드리고, 아직은 결정 못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생존 애국지사를 찾아 세배하고 덕담을 나눈 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민생탐방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40분 넘는 연설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보복 정치 등을 비판하고,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무능한 리더가 복수심에 불타 정치보복, 정쟁을 계속하면 경제도 망가지고 민생도 망가지고, 통합이 아니라 분열과 갈등이 나라를 지배할 것이고....\"

공식선거 운동을 앞두고
제주에서 마지막 매타버스 일정을 소화한 이재명 후보.

(S/U)
이재명 후보의 이번 제주 방문과 공약 발표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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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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