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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기획 2) 제2공항 엇갈린 입장..

권혁태 기자 입력 2022-02-16 00:00:00 수정 2022-02-16 00:00:00 조회수 0

◀ANC▶

20대 대선 주요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해보는 두번째 순서입니다.



제2공항과 해저터널에서는

후보별로 정책이 엇갈렸고,

4.3 문제에서도 미묘하게

입장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DLP)

가장 뜨거운 쟁점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

후보별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입장을 유보했고

윤석열 후보는 조속한 착공을,

심상정 후보는 백지화,

안철수 후보는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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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도민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 속에 더 많은 토론과 공론화를

거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재명 언론4사 대담)

\"여론이 팽팽한 상태여서 이럴 때는 신속한 결정보다는

신중한 결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조속히 착공해야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거기에다 공항을 운영할 가칭 제주공항공사 설립과 신항만까지 언급했습니다.



◀INT▶(윤석열 퍼시픽 호텔)

\"제주 제2공항 건설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초대형 크루즈가 오가는 제주 신항만을

조속하게 건설해서 완공 짓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백지화를 약속했습니다.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현 제주공항을 인천공항과 같은 수준으로 만들수 있다는겁니다.



◀INT▶(심상정 도민카페1223)

\"제주도민의 여론조사로 제2공항 반대라는 도민의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저를 도구로 삼아 제주도가 녹색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철수 후보는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c.g) 해저터널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장기적 검토를, 윤석열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반대를,

안철수 후보는 적극적인 접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4.3 문제도 미묘한 입장 차이가 확인됩니다.



우선 배보상 금액과 범위를 확대해야한다게

공통적인 입장.



(c.g) 이재명 후보는 국가의 불법행위를 인정한다는 취지에서 배상으로 전환을,

윤석열 후보는 배상보다는 보상에 방점을 찍었지만

사회적 배보상까지

추가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항쟁으로 명명해야한다며

배상 전환과 사회적 배상까지 추가해야한다고 밝혔고

안철수 후보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신속한 배상이 이뤄지는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c.g)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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