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인 오늘 제주지방은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으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한라산 진달래밭에 132cm, 어리목 72, 성산 2.5, 제주시 0.2cm인데 오후들어 점차 그치고 있습니다. 천100도로는 이틀째 차량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있고, 나머지 산간도로에도 체인을 감아야 하는 등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이 4도에서 5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은 가운데 설날인 내일 낮부터 날씨가 풀려 모레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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