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20대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정당별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제주지역 총괄선대위원장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 이어
4.3을 비롯한 제주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MBC 대담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선대위원장은
4.3 등 제주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ＳＹＮ▶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때 국제자유도시특별법, 노무현 대통령 때 특별자치특별법, 또 4·3 진상규명에서부터 배·보상에 이르기까지 과거 세 정부가 해서 이런 것들이 아직 부족한 게 많습니다. 이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 성공적으로 제주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십사...\"

이재명 후보 제주 방문 당시 검토중이라는
다소 모호한 입장을 밝혔던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국토부와 환경부 결론에 따라 가닥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공약에서 제외한 해저터널 사업은
도민 공론화가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ＳＹＮ▶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도민의 의견 수렴을 먼저 하자. 그러고 나서 추진 여부를 도민께 말씀드리는 게 순서상 맞다. 그래서 검토라는 표현을 쓰신 거고요. 그것을 책상 아래 내려놓거나 접어두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기본소득 시범 도입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을 기본으로 하고,
제주 신재생 에너지 소득과 JDC면세점 수익 등은
추가 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ＳＹＮ▶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제주인 경우에는 조금 더 덧붙일 구석들이 있지 않느냐. 예를 들면 재생에너지 소득이라든가, 바람이나 햇빛이 공공자원이거든요. 삼다수나 JDC 면세점 같은 공익적 수익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더 붙여서 다른 지역 보다 조금 더 많이 드리도록 하자.\"

송재호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제주의 환경과 교통 문제를
누구보다 잘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경제대통령이라며
도민들에게 다시 한 번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