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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5, 오일장 유세 격돌

권혁태 기자 입력 2022-02-22 00:00:00 수정 2022-02-22 00:00:00 조회수 0

◀ANC▶

20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당들의 유세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선거때마다 제주 최대의 격전장으로 변하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앞에서 불꽃 튀는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파란색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차지한

오일시장 앞 광장.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처리된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고민정 의원)

\"3월 9일 이재명 대통령되면 바로 그 다음 추경에 돌입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것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특위를 만들어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오후들어 국민의 힘, 붉은 색 점퍼의 운동원들도 같은 장소에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제2공항을 비롯한 지역 현안이 문재인 정권에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정권 교체를 통해

민주당을 심판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김황국 도의회 원내대표)

\"실패한 민주당 정부는 교체되어야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꼭 기필코 윤석열 후보로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



불과 한시간만에 정의당의 노란색으로 바뀐

시장 앞.



거대 양당의 실정을 심판해야한다며 친환경 농가 기본 소득과

제2공항 백지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꾸준히 입장을 밝혀온

심상정 후보의 강점을 호소했습니다.



◀SYN▶

\"2021년 가장 많이 제주를 찾은 후보가 누구 입니까? 심상정 후보입니다.

제주도 현안에 대해서 가장 고민하는 후보 누구입니까? 바로 심상정 후보입니다.



국민의 당 유세단은

주황색 옷을 입고 시장 안 곳곳을 누비는 저인망식 유세를 펼쳤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도덕적, 정책적 우위에 있다며

지지를 호소 했습니다.



◀SYN▶

\"누구보다 깨끗한 도덕적 우월성을 가지고 실력을 가지고

국민들의 열정을 한 곳으로 이끌어낼 후보자는 안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불과 보름 남짓 남은 20대 대선.



유례없는 접전 속에 각 정당들의 표심잡기는 더울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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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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