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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안 단일화 \"명분없는 야합\" \"더 좋은 정권교

김찬년 기자 입력 2022-03-04 00:00:00 수정 2022-03-04 00:00:00 조회수 0

◀ANC▶
제20대 대선을 6일 (5일)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제주 정치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더 좋은 정권교체가 가능해졌다며
국민의당과 공동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뤄진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내일(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정치공학적인 야합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오히려 역풍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YN▶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단일화 효과보다는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다.
오히려 진보진영의 결집과 응집력을 더 높여서
대선 승리의 거꾸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습니다.

통 큰 결정을 내린
안철수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애환을 풀고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허향진/국민의힘 제주선대위 도민선대본부장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유보했던 유권자들이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는
소수 정당을 굴복시키는 거대 양당의 구태정치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당 제주선대위는
안 후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국민의힘과 공동선거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유력 후보간 초접전 속에
선거 운동 막판에 이뤄진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가
제주 표심을 어떻게 뒤흔들 지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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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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