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지역 43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제주를 찾은 여.야 인사들도
사전투표를 하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고,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이 몰리며
첫날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구에서 발열확인을 한 뒤
순서를 기다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INT▶
한종현 / 제주시 용담동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려면 당연히 (투표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INT▶
고원근 / 제주시 연동
\"서로가 잘 선택을 해서 우리 뜻대로 국민들이 
원하는 누군가가 (당선)돼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고...\"
 막판 선거운동을 위해 제주를 찾은 여야 인사들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INT▶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평화의 섬 제주에서 제주 명예시민으로서
이곳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를 위해서 투표해 주십시오.\"
◀INT▶
원희룡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주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 반드시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미리미리 투표하시는 게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제주에서는 
전체유권자 56만 4천여명 가운데 9만 4천여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16.75%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17.57%보다 낮지만,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0.58%보다 6.17% 포인트 높고, 
2013년 사전투표 도입 이후
첫날 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 둘째날인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됩니다.
(S/U)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내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