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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윤석열 당선…제주 득표율은 2위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3-10 00:00:00 수정 2022-03-10 00:00:00 조회수 0

◀ANC▶

윤석열 당선인은 피말리는 접전 끝에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가장 적은 표차로 당선됐는데요,



제주에서는 호남과 함께 2위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제주 1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공식이

이번에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득표율 48.56%를 기록하며

정권교체에 성공한 윤석열 당선인.



(CG) 제주에서는

전체 투표자수 40만 9천여명 가운데

17만 3천여 표를 얻으며 42.69%의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만 3천여표, 득표율 3.35%로

제주에서 자신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리니어 CG)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득표율은 전남과 광주, 전북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낮았습니다.



(CG) 윤석열 당선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14개 읍면동에서

이재명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영어교육도시가 위치한 대정읍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그리고 인근의 표선면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도민들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에게

안정적인 삶을 위한 정책을 기대했습니다.



◀INT▶

고성한 / 제주시 외도동

\"사회복지 쪽에 많이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사각지대가 많아요. 복지 쪽에 보면,

어르신들을 위해서 조금 더 많이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NT▶

문영란 / 서귀포시 대정읍

\"저희들이 땅이 없는 농부지만 농사를 편안하게

지을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펼쳐 주셨으면 좋겠고요.\"



한편, 이번 20대 대선의

제주지역 투표율은 72.6%로

지난 19대 대선보다 0.3% 포인트 높았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3대부터 19대 대선까지

득표 1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대선의 풍향계로 불려온 제주.



하지만 이번 대선에선

35년 족집게 민심도 빗나갔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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