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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3파전 ?

박주연 기자 입력 2022-03-24 00:00:00 수정 2022-03-24 00:00:00 조회수 0

◀ANC▶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실시되는

제주도 교육감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석문 교육감에 맞설

보수 성향의 단일 후보가 결정됐고

또 다른 보수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육감 선거 보수 성향 단일 후보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결정됐습니다.



제주바른교육연대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도민 500명과 교육단체 선거인단 500명에게

ARS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창근 전 국장이 김창식 전 교육의원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용우 제주바른교육연대 추진위원장

\"도민과 선거인단이 선출하고 확정된 후보는 고창근 후보임을 알려드립니다.\"



고창근 전 국장은

현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과 불신, 불안의 시대였다며 비판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했던

김광수 전 교육의원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INT▶ 고창근 전 교육국장

\"아쉽습니다 저는...왜냐하면 이자리에 김광수 후보가 같이 있어야하는데

4년 전에 단일 후보로 추대됐던 분이기 때문에 더욱\"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선거인단 구성방식에 문제가 있어

이번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수 진영이 이기려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 도민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추가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INT▶ 김광수 전 교육의원

\"제주도는 언론 3사4사 거기에서 나온 여론조사를 해서 그러면

아무도 이의를 못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이석문 교육감은

다음달 중순쯤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보 성향인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 성향의 고창근 전 국장, 김광수 전 의원의

3파전 구도가 시작된 가운데

보수 후보들의 추가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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