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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3파전 ?

박주연 기자 입력 2022-03-25 00:00:00 수정 2022-03-25 00:00:00 조회수 0

◀ANC▶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실시되는
제주도 교육감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석문 교육감에 맞설
보수 성향의 단일 후보가 결정됐고
또 다른 보수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육감 선거 보수 성향 단일 후보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결정됐습니다.

제주바른교육연대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도민 500명과 교육단체 선거인단 500명에게
ARS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창근 전 국장이 김창식 전 교육의원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용우 제주바른교육연대 추진위원장
\"도민과 선거인단이 선출하고 확정된 후보는 고창근 후보임을 알려드립니다.\"

고창근 전 국장은
현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과 불신, 불안의 시대였다며 비판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했던
김광수 전 교육의원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INT▶ 고창근 전 교육국장
\"아쉽습니다 저는...왜냐하면 이자리에 김광수 후보가 같이 있어야하는데
4년 전에 단일 후보로 추대됐던 분이기 때문에 더욱\"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선거인단 구성방식에 문제가 있어
이번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수 진영이 이기려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 도민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추가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INT▶ 김광수 전 교육의원
\"제주도는 언론 3사4사 거기에서 나온 여론조사를 해서 그러면
아무도 이의를 못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이석문 교육감은
다음달 중순쯤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보 성향인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 성향의 고창근 전 국장, 김광수 전 의원의
3파전 구도가 시작된 가운데
보수 후보들의 추가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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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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