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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첨단과기단지·자연체험파크 도의회 상임위 통과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3-29 00:00:00 수정 2022-03-29 00:00:00 조회수 0

◀ANC▶



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4번째 도전 끝에 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사업도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3차례나 심사가 보류된

첨단과기단지 2단지 조성사업.



도의원들은

공업용수를 재활용하는

중수도 처리량을 30%로 높였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SYN▶

송창권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일반 주택조합을 만들어 사는 곳도 40~50% 중수도 처리를 해요.

다른 대규모 개발 사업단지들 지금 최근에 하는 것들은 100%

중수도 처리를 해요.\"



◀SYN▶

곽진규 / JDC 과기단지운영단장

\"중수도가 현실적으로 정말 실제로 중수도처럼 활용되는

그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사업부지 안에 있는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문제도 나왔습니다.



◀SYN▶

김희현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공부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공사 시의 안전 문제,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저감대책들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서는

곶자왈 지대 등 환경훼손 논란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

강성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주변에 동백동산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훼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보완책들은 어떻게 마련이 되고 있습니까?\"



◀SYN▶

문현봉 /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자 대표

\"원형으로 보존되는 것이 70% 이상이고요. 나머지 부분도

저희가 계획하는 내용들이 친환경적으로 제주의 자연을

보여주기 위한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결국, 환경도시위원회는

첨단과기 2단지는

중수도 처리량을 50%로 높이고

자연체험파크는

법정보호식물 보호대책을 세우라는 부대의견을 달아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지만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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