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설 연휴에 제주 항로 여객선 이용객은 만9천700명으로 지난해 2만9천여 명보다 33%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았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10여 차례 통제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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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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