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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일상 회복…다음달 23일부터 전면등교

이따끔 기자 입력 2022-04-20 00:00:00 수정 2022-04-20 00:00:00 조회수 1

◀ANC▶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학교에서도 일상회복이 추진됩니다.

전면 등교수업이 실시되고,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제한도
해제됩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END▶
◀VCR▶
점심시간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학년 별로 시간 차 배식이 이뤄지고,
학생들은 정해진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코로나19가 바꾼 학교 급식시간의 풍경.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학생들은 학교에서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INT▶부정원 남광초 6학년
\"(지정좌석제가 없어지면) 친구들이랑 조금 더
자유롭게 이야기 하면서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부의 방역 체계 완화에 따라
제주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일상회복이 이뤄집니다.

현재 확진율 5%, 등교 중지율 20% 지표를 기준으로
운영하던 학사 운영은 다음달 21일까지만 유지하고,
23일부터 전면등교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제한도 모두 해제됩니다.

도내는 다음달 1일부터,
도외 지역의 경우 다음달 23일부터 숙박을 허용합니다.

학교 기숙사도 방역 체계를 유지하되
실별 인원 제한을 없애 정상 운영하고,
일반인 이용을 제한했던 학교 체육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같은 학급 모든 학생에 대해 실시하던 접촉자 검사는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대상으로 축소합니다.

◀SYN▶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대폭 완화된 정부 방역체계를 반영하여
5월 23일부터는 기존 학사운영 방식을 종료하고
전면 등교 수업을 시행하겠습니다.\"

2년 여 만의 학교 일상회복에
교사들의 기대도 큽니다.

◀INT▶
고 웅 남광초 교사
\"입으로 부는 악기같은 소금이라든가 단소같은 악기를 하지 못했었는데,
전면등교가 시행이 되면 그런 악기 수업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체육활동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지역 학생 확진자 수는
지난 주, 하루 평균 640명 대에서
이번 주 370명 대로 줄었습니다.

교육당국은 그러나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고,
또 다른 변이 유행 위험이 있는 만큼
일상 속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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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 ouch@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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