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에
허향진 예비후보가 확정됐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장성철 예비후보는
허향진 예비후보가 받은
정치 신인 가산점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의
최종 승자는 허향진 예비후보였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책임당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허향진 예비후보는 40.61%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37.22%,
문성유 예비후보는 28.45%를 얻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ＳＹＮ▶
정진석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종 후보자로
허향진 후보가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허향진 예비후보는 유효투표에서 36.92%로
장성철 예비후보에게 뒤졌지만,
정치 신인 가산점 10%를 받아 역전했습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완벽한 원팀으로 도지자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ＩＮＴ▶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도민 앞에 다가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소통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갈등의 실타래를,
격의 없는 경청과 소통으로 풀어내겠습니다.
화합과 통합, 상생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2위 장성철 예비후보는
허향진 예비후보가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음에도
정치 신인 가산점을 받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문대림 전 JDC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가운데,
내일부터 나흘 동안
권리당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27일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