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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운영 재개…실내시설 취식도 가능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4-25 00:00:00 수정 2022-04-25 00:0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오늘(4/25 어제)부터 2등급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는데요,



경로당 등의 시설이 운영을 재개했고

영화관과 노래방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허용됐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동안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며

경로당 등 노인시설 이용이 제한된 지

두 달여 만에 해제된 겁니다.



◀INT▶

김금자 / 제주시 해안동

\"기분 좋습니다. 모르던 것도 알게 되고

소문 못 듣던 것도 듣고 그러니까 아주 해방된

기분입니다. 안 만나던 사람들도 만나니까 반갑고...\"



대형마트에서는 시식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시식 코너 간격을 3미터 이상 확보하고

사람들끼리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한 채로

시식이 진행됩니다.



◀INT▶

장덕희 / 마트 이용객

\"시식 같은 거 코로나 때문에 안돼가지고요.

많이 답답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많이 해제가 되니까

좋아요.\"



이처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노래연습장과 영화관,

실내 스포츠 경기장 등을 포함해

국내선 항공기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오는 30일부터 3주 동안 백신 3차 접종자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접촉 면회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는 다음 달 22일까지 유지됩니다.



◀INT▶

안성희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위험 상황이라든지 위험도를 평가한 후에

바뀌게 됩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지금처럼

개인 방역 6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제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4명이 발생하며

이틀째 천 명 이하로 줄었고,

오늘(어제)도 오후 5시까지 5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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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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