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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운영 재개…실내시설 취식도 가능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4-26 00:00:00 수정 2022-04-26 00:00:00 조회수 0

◀ANC▶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오늘(4/25 어제)부터 2등급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는데요,

경로당 등의 시설이 운영을 재개했고
영화관과 노래방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허용됐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동안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며
경로당 등 노인시설 이용이 제한된 지
두 달여 만에 해제된 겁니다.

◀INT▶
김금자 / 제주시 해안동
\"기분 좋습니다. 모르던 것도 알게 되고
소문 못 듣던 것도 듣고 그러니까 아주 해방된
기분입니다. 안 만나던 사람들도 만나니까 반갑고...\"

대형마트에서는 시식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시식 코너 간격을 3미터 이상 확보하고
사람들끼리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한 채로
시식이 진행됩니다.

◀INT▶
장덕희 / 마트 이용객
\"시식 같은 거 코로나 때문에 안돼가지고요.
많이 답답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많이 해제가 되니까
좋아요.\"

이처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노래연습장과 영화관,
실내 스포츠 경기장 등을 포함해
국내선 항공기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오는 30일부터 3주 동안 백신 3차 접종자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접촉 면회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는 다음 달 22일까지 유지됩니다.

◀INT▶
안성희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위험 상황이라든지 위험도를 평가한 후에
바뀌게 됩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지금처럼
개인 방역 6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제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4명이 발생하며
이틀째 천 명 이하로 줄었고,
오늘(어제)도 오후 5시까지 5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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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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