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MBC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2공항 조속 추진을

위해 새로운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자청 설치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도 약속했습니다.



권혁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힘 있는 집권 여당의 도지사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경선과정에서도 강조했던 제2공항 조속 추진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난

지난해 여론조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또 다른 방식의 여론 수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ＳＹＮ▶

\"또 다른 의견 수렴 과정을 한 번 더 거칠수 있는지 또는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사항이라고...

=>한번 더 여론 수렴도 거칠수 있다는 말씀?\"네\"



4.3 희생자 보상금은

현재 9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 수준으로

증액하는 것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ＳＹＮ▶

\"당선인께서도 확실히 알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큰 걱정 안해도되는데 중앙정부를 이제 어떻게 설득하느냐

기재부나 행안부 설득 논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행정이나 의회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정책통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ＳＹＮ▶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내가 기획 조정을 했고

연구원장도 했고 대학에 있으면서 학생 취업 문제, 진로문제, 교육행정문제 그런 경륜이...\"



필요한 개발은 허용하겠지만

난개발을 막고 제주 환경을 지키기위해

개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힌 허 후보는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투자청을 설치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