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후보들을 소개하고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원도심 인구 감소에 따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서귀포시 정방·중앙· 천지·서홍동 선거구를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리니어 CG) 서귀포시 원도심의
정방·중앙· 천지동과 서홍동이
합쳐진 선거구.

선거구 조정 대상이 됐던
원도심 인구 감소 문제와
주택 노후화에 따른 주거 환경 악화,
주차 문제 등이 주요 현안입니다.

이 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범 후보와
국민의힘 강상수 후보가
맞대결에 나섰습니다.

(리니어 CG) 도의원 4선에 도전하는 김용범 후보는
제주 4.3도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용범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제주시로의 집중화 현상 이러한 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 의정활동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

(리니어 CG) 김용범 후보는
제주시·서귀포시 균형발전과 격차해소,
도심 노후화와 공동화 현상 극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ＩＮＴ▶
김용범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단계적이고 연차적으로 균형발전의 완성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정책에 초점을 맞춰 저의 의정활동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리니어 CG) 처음 도의원에 도전하는 강상수 후보는
서홍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제주도 예산낭비감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상수 /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우리 지역의 현안이 많이 산적돼 있는 것을 제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우리 지역 주민들도
변화를 원했고 저도 그 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용기를 내어 출마하게 됐습니다.\"

(리니어 CG) 강상수 후보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조기 개통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강화 등을 공약했습니다.

◀ＩＮＴ▶
강상수 /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보니까 경제적 시간적 환경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많습니다. 이런 것을 빨리 해결해야...\"

(CG)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용범 후보는 주거지 주변
복합용도용 건물을 유치하겠다고 밝혔고,
강상수 후보는 도시문화광장 조성과
청년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정치 신인의 맞대결 구도에
새롭게 통합된 두 지역 주민들이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