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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와 제주일보,
제주CBS와 제주의 소리 등
도내 언론 4사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미래지원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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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도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찬반 도민여론조사 추진에 적극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오 후보는
제주공항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환경수용성도 검토해야한다며
국토교통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 결과를 지켜보면서
찬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국토교통부가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한 검토가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진행되게 되면 그런 내용을 가지고 또 찬반 진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여 년 동안 논란 속에 있는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서는
2년 내 주민투표를 통해
오는 2천26년 다음 지방 선거 때는
새로운 기초단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 시)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년 내에 주민 투표를 준비해서
2026년 지방자치 때부터는 새로운 기관 구성 형태를 달리하는
새로운 자치단체를 구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JDC 중심의
개발사업은 더이상 안된다며
JDC를 국무총리실 산하의
제주도 지원위원회와 통합해
제주미래지원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JDC를 (제주도로) 이관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럴 바에는 저는 여러 개 부처가 제주도의 미래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주 어디든지
15분 이내에서 삶에 필요한
병원과 도서관 등 최소한의 공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5분 도시'를 조성하고,
전임 도지사가 임명한 공공 기관장들의 임기는
일괄 사직이 아닌 평가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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