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 후보에 김광수…이석문과

박주연 기자 입력 2022-05-06 00:00:00 수정 2022-05-06 00:00:00 조회수 0

◀ANC▶

오는 6.1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 단일로 김광수 예비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고창근, 김광수 예비후보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

나흘 만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지율 합산 결과 선정된 단일후보는 김광수 예비후보.



두 예비후보는 앞서

언론사 주관 2개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예비후보까지 3명이

모두 포함된 문항의 지지율을 더해

0.1% 포인트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김 후보가 고 후보를 0.5%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야 제주교육이 바뀔 수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저 김광수와 고창근 후보는 원팀이 되어 오는

6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자신이 결과를 받아들인 자체가

김광수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합산 격차가 작아

자신과 가족 뿐 아니라 선거 캠프 관계자들도

결과를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INT▶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양보하고 승복하는 자체가 저는 김광수 예비후보에게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4년 만에 다시 현역 대 도전자,

진보 대 중도.보수 구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되게 됐습니다.



한편, 이석문 예비후보는

고창근, 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과정과 결과에 대해

제주 교육계 원로인 두 예비후보가

제주 교육의 발전이 아닌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