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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 단일로 김광수 예비후보가
결정됐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이석문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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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김광수 예비후보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
나흘 만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지율 합산 결과 선정된 단일후보는 김광수 예비후보.
두 예비후보는 앞서
언론사 주관 2개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예비후보까지 3명이
모두 포함된 문항의 지지율을 더해
0.1% 포인트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김 후보가 고 후보를 0.5%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야 제주교육이 바뀔 수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저 김광수와 고창근 후보는 원팀이 되어 오는
6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자신이 결과를 받아들인 자체가
김광수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합산 격차가 작아
자신과 가족 뿐 아니라 선거 캠프 관계자들도
결과를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INT▶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양보하고 승복하는 자체가 저는 김광수 예비후보에게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4년 만에 다시 현역 대 도전자,
진보 대 중도.보수 구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되게 됐습니다.
한편, 이석문 예비후보는
고창근, 김광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과정과 결과에 대해
제주 교육계 원로인 두 예비후보가
제주 교육의 발전이 아닌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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