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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대와 우려 교차

송원일 기자 입력 2022-05-10 00:00:00 수정 2022-05-10 00:00:00 조회수 0

◀ANC▶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 출범에

제주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제주 제2공항 추진을 둘러싼 갈등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빠른 성장으로 양극화를 해결하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윤석열 대통령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도약과 빠른 성장을 이룩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

도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자영업자들은

민생경제 회복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전성환 00카페 대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씻어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손실보상금 지급 등 공약사항을 이행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도와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INT▶박용현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줬으면

좋겠고, 집값이 워낙 비싸서 청년주택을 위한

좋은 방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도

제주를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약속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INT▶김남진 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그동안 피해가 극심했던 관광사업체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원이라든지,

관광청 건설이라든지, 제2공항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제주 제2공항 건설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제2공항 반대단체는 윤 대통령 취임일에 맞춰

제주시청 앞에서 도민결의대회를 열고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INT▶문상빈 제주 제2공항저지 비상도민회의

공동대표

\"(반대가 우세한) 도민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서 지금 제2공항은 강행 추진을

않겠다고 선언하시고, 새로운 공항 인프라의

대안들을 찾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앞으로 새 정부의 정책이

제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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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wis@jejumbc.com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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