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1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도당 첫 선거대책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반쪽을 채우기 위해
지방선거의 압승이 필요하다며,
여당 도지사 후보인
허향진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제주 출신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인물이 제주에서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ＳＹＮ▶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대통령이 윤석열이 됐고, 정부에 제주도 사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주도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을 뽑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설득해주시겠습니까\"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제주시 을에서는
민주당이 지역구를 세 번이나 옮긴 인물을
공천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자신은 국회의원 선거에 3번 떨어지고
당 대표가 됐다면서, 4번 낙선한 부상일 후보는
더 큰 일을 해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분양 전환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선거구내 삼화 부영아파트 임차 주민들을 만나
중앙당과 정부 차원에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ＳＹＮ▶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이 사례가 삼화 부영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숫한
상황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당과 긴밀한 채널을 해서
긴밀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시 동문시장을 상인들을 만나
표심 공략한 이준석 대표는
도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
대선 지지율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허향진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