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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차량 피하려다'…1명 숨지고 16명 다쳐

이따끔 기자 입력 2022-05-17 00:00:00 수정 2022-05-17 00:00:00 조회수 0

◀ANC▶

아침 출근길, 제주 평화로에서

5톤 트럭과 버스가 부딪쳐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비상정차대에서 진입하던 승용차를

피하려던 트럭이 버스와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로에 멈춰선 버스를 향해

119 구급차가 달려옵니다.



뒤편에는 5톤 트럭이

비상정차대 쪽으로 방향을 튼 채 멈춰섰고,

앞에는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평화로에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달리던

5톤 물탱크 트럭과 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기사 42살 김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출근길 시민 30명 가운데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YN▶ 버스업체 관계자

\"학생하고 그 다음에 여행객 한 두 명 타 있고

나머지는 그쪽에 사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s/u \"사고로 트럭 앞유리가 통째로 날아가고,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도로 표면에는 트럭이 급제동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바퀴 자국도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CG 경찰은

비상정차대에 멈춰있던 승용차가

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본 화물차 기사가

급하게 방향을 틀면서

1차로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노영래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우측 갓길에 주행하던 아반떼 차량이 진입하려다

진입을 못하고 후진을 한 상태에서

2차로에서 진입하던 화물 트럭이 그 차를 피하려다

1차로로 급차선 변경하면서...\"



경찰은

차량정차대에서 진입하던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따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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