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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이석문 2명의 후보들은
제주MBC 등 언론4사가 마련한
토론회에 출연했는데요,
IB교육과 제주시 서부지역 학교 신설 등
현안을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며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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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을 놓고 4년 만에 재대결에 나선
김광수, 이석문 두 후보는토론 시작부터
IB 교육 도입 시기를 놓고 맞섰습니다.
고교부터 제도를 도입해
입시 선택의 폭을 좁혔다는 김광수 후보의 주장에
이석문 후보는 그렇지 않다며 반박했습니다.
◀INT▶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초. 중에서 IB 연습을 한 후 고교로 진학시키면 적응도 쉽고,
대학 진학도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고...\"
◀INT▶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후보
\"동의할 수 없다. 지금 IB DP 교사가 준비하는 데
3년이 걸렸습니다. (예 됐습니다.)\"
제주시 서부지역 학교 신설을 놓고도
후보들은 서로 다른 의견으로 맞섰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신제주권에 여중과 여고를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이석문 후보는 학생을 분산하면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신제주권에 아시다시피 꽤 규모가 큰 남학생 중학교가 있고
꽤 규모가 큰 남학생 고등학교가 있는 반면,
여중과 여고는 신제주권입니다 존재하지 않습니다.\"
◀INT▶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후보
\"신제주권의 여중 문제는 서부중학교가 설립이 되면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신제주권과 가깝게 일반계 고등학교가
신설이 되면 여고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김광수 후보는
이석문 후보가 교육감 재임 중에
2020년 예정이던 서부중학교의 개교가
4년이나 지연됐다고 지적했고,
이석문 후보는 진행 상 편차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금 시작을 해도 제가 계산한 공정으로는 거의 4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빨라야 2026년 개교도 쉽지가 않습니다.\"
◀INT▶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가능하면 2024년에 개교하고 싶지만 좀 더 1~2년 편차는
있을 겁니다. 그 시기와 관련해서는 조금 더 유동적인 것에 대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또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를 합쳐
예술고를 설립하자는 김광수 후보의 주장에
이석문 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을 해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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