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데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지역구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분할 화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제주북초등학교 단합대회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북초등학교 졸업생인

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동문들을 만나 악수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LINER CG)

\"김한규 후보는

침체된 학교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거래제도를 개선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ＩＮＴ▶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보호해야 될 곳의 용적률이 남는 부분은 또 새롭게 개발해야 할 부분에 넘기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용적률을 유지하면서 균형과 집중, 또 보존을 통해서 원도심의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치열한 선거 운동으로 목이 잠겼다는

양해 팻말을 걸고 다니며

지역 유권자들에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LINER CG)

\"부상일 후보는

인구 유입이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지방 공기업이 참여하는 소규모 택지 개발과

야간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ＩＮＴ▶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관광이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은 야간 관광 부분이기 때문에 일도1동을 포함해서 건입동 지역, 심지어 삼도동까지 야간 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인프라(기반시설)를 구축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아라동 딸기 직거래장터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LINER CG)

\"김우남 후보는

제주의 농업 경쟁력이

고급화와 유통 문제 해결에 있다며

해상물류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ＩＮＴ▶김우남/무소속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고품질 생산적인 측면, 또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86% 정도가 다 육지로 나가기 때문에 이 물류비에 대한 해결, 이 두 개가 동시에 이뤄져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하수처리장 보상 문제를 언급했다

주민들의 항의를 받은 김한규 후보는 주민들 찾아가 사과했고,

제주도 전라도화 발언으로

지역감정 논란을 일으켰던 부상일 후보는

과거와 달라진 제주의 민심 방향을 의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