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에서는
3명의 후보가 공약과 현안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는데요,

무소속 김우남 후보를 향한 사퇴설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에서도
지역구와 인접한 제2공항 건설이 쟁점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제2공항 결정 방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ＳＹＮ▶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제2공항 관련해서는 공약에 조속 추진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
늘 얘기하고 있는 주민투표는 전혀 없네요. 주민 의견 수렴은 안해도 된다는 건가요?\"

◀ＳＹＮ▶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제2공항은 제주 미래 산업 개편과 연계됐다. 다만 제주도민의 찬반 문제가 제2공항 결정해야할 중요한 사항으로 바뀐다면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주민투표 방향으로 가야..\"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부상일 후보의 공약인
사라봉 산책로 도우미 배치 공약을 놓고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ＳＹＮ▶김우남/무소속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국회의원이 지역구는 제주시 을이지만 제주시 을만 합니까? 제주도 전체를 해야지. 제시하는 공약이 너무 포퓰리즘에 빠진 것이 아니냐? \"

◀ＳＹＮ▶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질문의 취지가 무엇인지 깜짝 놀랐습니다. 국회의원 예산을 따는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후보는) 포퓰리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기조연설부터
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향해 전략공천을 비판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사퇴설 공방에 몰렸습니다.

◀ＳＹ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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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ＳＹ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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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과 공약, 지역감정 조장 발언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인 후보들은
모레(내일 5/26), 제주MBC 등 언론4사 초청 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열띤 토론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