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마지막날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한표 한표가 소중한 만큼

지역구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새벽부터 지역구 곳곳을

차량 유세와 도보로 이어가며

구석구석 유세에 나섰습니다.



김한규 후보는

젊은 일꾼이라는 인물론을 내세워

제주 미래를 위해

투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ＩＮＴ▶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제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제주도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동적인 제주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준비된 인물 저 김한규에게 우리 제주도민께서 투자해 주시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유권자들을 걸어다니면서

직접 만나는 무박 4일

뚜벅이 선거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부상일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견제와 견인의 선거라며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제주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투표를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 부상일 14년간 4번의 낙선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은 4배 더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후보와 4배 더 준비한 부상일.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도

고향인 구좌읍부터

제주시내까지 돌며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우남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과

지역경제 파탄을 막고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ＩＮＴ▶김우남/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김포공항 폐항을 야기한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를 심판하고 이것을 확실히 저지할 김우남 후보를 선택하여 주십시오.\"



막판까지 여론조사에서

김한규 후보와 부상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전략공천과 사퇴설, 지역감정 조장 등을

둘러싼 논란이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